해외에서 카드 부정 사용을 막는 팁
"만약에 카드 불법 복제가 의심된다면 귀국해서 카드회사 콜센터로 전화해서 해외 이용만 정지시키면 됩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해외에 갔다 오면 반드시 콜센터로 전화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다시 해외에 나갈 경우에는 서비스센터로 전화해서 해지해야 한다.
흔히 후진국에서 카드 불법 복제가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몇년 전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의외로 미국에서 불법 복제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인도였고 영국과 중국·캐나다·태국·프랑스·이탈리아 순이었다. 대체로 기술이 발달한 선진국에서 더 많이 카드 불법 복제가 일어나는 것이다.
해외 출장이 많은 사람들은 출입국 정보활용 동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부정 사용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카드사와 법무부 출입국관리국간 개인들의 출입국 여부 관련 정보를 공유해 신용카드 사용자 본인이 국내에 있으면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승인을 거절하는 시스템이다. 신청은 각 카드사 고객센터에 하면 된다. 본인이 해지 전까지 상태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출국전 한번 해놓으면 해외 부정사용을 당하지 않는다.
만약 부정사용을 당했다면 카드사에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 단 60일 이내 발생한 부정사용 금액에 한해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