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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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kim님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며 지난 7월 말에 다녀온 밴프 3박 4일 로키투어 후기를 남깁니다.
저희 가족에게 이번 여행은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등 가이드 캐서린님의 능숙하고 세심한 진행 덕분에 모든 일정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긴 버스 이동을 살짝 힘들어하기도 했는데, 화장실 이용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끝까지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나눠 주셔서 여정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덕분에 로키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마음속 깊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에메랄드빛 호수, 웅장한 산맥,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대자연 앞에서 여행 내내 겸손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또 함께 여행했던 분들 모두 좋은 분들이라 분위기가 더욱 따뜻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밴프 다운타운의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샵도 넘 이쁘더라고요~
이번 여행에 여행사를 어디로 할지 고민했는데, 오케이투어를 선택한 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가족 모두에게 밴프는 “다시 꼭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고, 이번 여정에서 만난 아름다운 장소와 좋은 사람들은 두고두고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캐서린님과 드라이버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후기도 함께 사진으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