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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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eo Yang 님
친구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신청했던 여행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혼자였다면 다니지 못했던 알찬 스팟들을 3박 4일간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고, 특히 정말 베테랑이신 캐서린 가이드님과 넬슨 기사님 덕분에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사고가 나서 고속도로가 막혀 원래 예정되었던 숙소로 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캐서린 가이드님이 정말 가장 빠르게 50명의 식사부터 호텔까지 근처 대체로 바로 마련해주시고 프로페셔널하게 대처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한 순간도 당황하지 않고 여행 이끌어주셔서 험한 코스를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긴 버스 시간 동안 끊이지 않고 풀어주신 이야기보따리, 차에 늦게 타면 박수치며 불렀던 노래, 에메랄드빛 호수를 처음 보고 감동받았던 순간, 밴프 다운타운에서 자면서 느꼈던 여유와 행복, 여러 조각과 색깔로 이 여행을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함께 추억을 공유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이 시간이 즐겁게 기억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