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2
·
옹옹심이님
뒤늦은 후기지만 록키 여행이 너무 좋아서 늦게라도 작성합니다!
록키 여행하면 예쁜 호수들을 먼저 떠올리는데 이번 여행으로 록키 여행의 꽃은 빙하와 산맥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너무 웅장하고 멋있었고 자연에 흠뻑 빠질 수 있던 여행이었어요! 당연히 레이크들도 너무 예뻤습니다 어떻게 저런 색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색들의 호수들에 감탄했습니다😭
밴프 마을도 아기자기하고 감성이 가득한 특유의 분위기가 낭만적이었습니다 특히 밴프 숙소가 너무 좋았어요!! 사실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좋은 숙소면 완전 저렴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밴프 숙박 1박만 4-50만 원인데 게다가 3박이나 포함된 가격이고 이동도 편하고 큰 버스로 다 데려다주고 (좌석도 넓게 1인 2석을 썼어요!) 유익한 가이드님의 설명까지 포함하면 엄청 가성비 좋은 투어 같아요!
특히 이번 록키 투어하면서 패키지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바뀌었어요 이번에 캐서린 가이드님과 같이 여행을 하면서 엄청난 양의 정보를 알고 계신 가이드님을 보고 놀랐고 앞으로의 일정, 시간, 식사도 중간 중간에 공유해 주시고 지루할 수 있는 이동 시간에도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셔서 흥미롭게 들으면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본 가이드 중에 제일 전문가 같으셨고 과도한 분위기 띄우는 억텐이 아니어서 전 더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정보를 들으면서 그냥 눈만 즐거운 여행이 아닌 알고 이해하면서 보는 여행이어서 더 와닿고 깊이 빠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함께 간 팀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셔서 여행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ㅠㅠ 이번 록키 투어 운 좋게 팀원, 숙소, 가이드님 너무 좋았어서 편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고 좋은 여행 추억이 하나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