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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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님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겨울 밴프는 춥기도 하고 날씨도 안좋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캐나다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이승훈 가이드님과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밴프로 가는 길에 ’호프‘라는 도시를 경유하게 되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이곳이 영화 람보의 촬영지라고 설명주셨습니다. 원래는 일정에 없던 것이었지만, 제가 람보를 좋아해서 말씀을 드리니 특별히 시간을 내주셔서 촬영지도 돌아보고 기념품도 살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손님들께 최고의 경험을 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시는게 느껴지셨습니다. 원래라면 에메랄드 호수를 3일차에 가는 것이었지만 2째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정을 살짝 변경하셨고, 결과적으로는 아름다운 에메랄드 호수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덤으로 일정에는 없던 two jacks 호수도 들려주셔서 너무 멋진 사진 건질 수 있었고, 운이 좋게 가는길에 엘크를 발견해서 중간에 내려주셔서 귀여운 사진도 많이 많이 건졌습니다.
또 가이드님께서 배경지식도 너무 많으시고 얘기도 재밌게 잘 말씀해주셔서 제 캐나다 배경지식도 덕분에 같이 올라갔습니다 ㅎ
항상 개인적으로 질문해도 자세하게 잘 말씀해주시고 언제나 미소로 화답해주셔서 덕분에 여행 정말 즐겁게 잘 했습니다.
이승훈 가이드님 정말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또 빼놓울 수 없는 우리 캡틴 제임스님!! 운전도 정말 잘하시고 경력도 많으셔서 비록 장거리 운전이었지만 편하게 잠도 잘하고, 안전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제가 멀미가 심한편인데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제임스님도 앞에서는 말없이 묵묵하게 하시지만 뒤에서 정말 저희들을 위해 신경 많이 쓰고 계신다고 느꼈습니다.
3일차 아침에 창문에 서리가 많이 껴서 제 자리쪽 창문에 시야가 거의 안보여서 오늘 풍경 구경은 물견너 갔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심을 먹고 오니까 창문이 너무 깨끗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덕분에 그날 눈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또 항상 저희보다 더 일찍 일어나셔서 저희가 아침을 먹는 동안 차를 데펴놓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지금 고민하시고 계신 분 계신자면 오케이 투어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