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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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hyun Kim님
너무 어릴 때 살았던 밴쿠버라 밴프여행을 못 다녀온게 한이었어요. 언젠가 가야지 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직장인이라 시간이 너무너무 소중한데, 오케이투어 록키투어는 제가 가고싶은 곳 모두 포함되어 있었고, 특히 좋았던 점은 :
1. 모레인 호수 패스가 있어서 다른 셔틀 버스로 갈아타지 않고 바로 이동 할 수 있었던 점
2. 버스도 편안하고 충전 콘센트도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도 허리 아프지 않게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점
3. 타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것저것 알아보는 피로함 없이 호텔, 버스 한번에 밴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
4. 모든 숙소가 다 좋았음
5. 전담 가이드셨던 엉클 브라이언과 제임스 기사님을 인재로 모시고 계신 점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게 가이드라고 생각하는데, 엉클 브라이언이 한편의 여행처럼 만들어주셨어요. 경력에서 느껴지는 스페셜 포토스팟, 깨끗한 화장실(굉장히 중요합니다), 밴프 맛집 추천 해주셨어요! 밴프 여행 리뷰에서 정말 많이 가지만 더 알아보면 혹평 받는 척스 스테이크 비추해주신 거에서 신뢰가 생겼습니다 ㅋㅋ 그리고 버스 안에서도 멋진 풍경 나올 때 올드팝 틀어주셨는데 너무너무 낭만 있었고, 그래서 더 이번 밴프여행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임스기사님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해주시고, 바깥이 좀 덥다 싶으면 바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셨어요! 장시간 운전으로 허리가 아프신지 복대를 차시고도 좀 오래 정차하는 동안 창문도 깨끗하게 닦아주시고, 버스 내부도 다 청소해주셔서 덕분에 쾌적하고 상쾌하게 다녔어요. 잠들었다 잠시 깨면 그림 같은 바깥 풍경이 더욱 와닿은 이유가 있었어요 :)
너무 행복하고 좋은 여행 만들어주신 두 분께 특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